로마서 8:18-25
구원은 단지 이 세상에서 어려움 없이 잘 사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구원에는 깊은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1. 고난을 이기게 하는 영광(18절)
하나님은 고난을 이겨낼 힘과 용기와 능력을 주십니다. 성도로서 받아야 하는 이 땅에서의 고난과 어려움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고난은 장차 우리가 받을 영광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2. 모든 피조물의 간절한 바람(19-23절)
우리의 구원은 모든 피조물에게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죄로 인하여서 다른 피조물까지 저주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좇아 성령님을 따르는 길에 고난이 많을지라도, 피조 세계가 회복될 그 날을 바라보며 우리는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3. 보이지 않는 것을 기다림(24-25절)
우리는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새로운 몸으로 변화될 것을 소망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에 비교되지 않는다는 말씀을 기억합시다. 소망하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으면 신앙의 길을 계속 걸어갈 수 있습니다.
구원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죄악된 세상에 살아가기 때문에 고난을 피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성경은 하나님의 관점 안에서 인내해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현재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보게 됩니다. 믿음을 가지는 가운데 예기치 못한 고난과 아픔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이성적으로는 납득이 가지 않는 현실에 들어갈 때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를 생각해봅니다. 마치 침묵하시는 것 같은 하나님이시지만 그 가운데 우리에게는 ‘인내’라는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막연한 응답인 것 같지만 하나님의 역사하심 속에서 불가피한 고난일지라도 그 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장차 도래할 하나님의 영광을 대망하고 기대하며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아가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