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로마서 4:18-25

18-21절 하나님은 당시 많고 많은 사람 중에서 특별히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복 주시기 위해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하늘의 별과 바다삭의 모래와 땅의 티끌같이 무수한 자손을 주셔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후 그와 그의 아내가 생리적으로 자식을 가질 수 없는 몸인데도 태의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가 도덕적으로 흠이 없고 윤리적으로 깨끗하며 종교적으로 열심히 활동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가 이 모든 복을 누리게 된 것은 그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우리는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해야 합니다.

22-25절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의롭다고 인정해 주신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그의 행위를 보시고 의롭다고 여겨주셨다면 그것은 은혜가 아니라 대가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의롭게 된 모든 자녀에게도 똑같이 임합니다. 아브라함처럼 우리를 세상에서 부르신 것도, 복음의 소식을 듣게 하신 것도, 구세주를 믿게 하신 것도, 천국 백성이 되게 하신 것도, 바랄 수 없는 소원들을 품게 하신 것도, 축복의 약속들을 받게 하신 것도, 모두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