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의 의(21-24절)
사람은 모두 죄를 범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의를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그래서 아무도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하나님을 만족시키는 완전한 의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피로 우리의 죗값을 치르셨고, 하나님은 예수님의 완전하고 흠 없는 의를 우리에게 입혀 주셨습니다. 이 놀라운 사실을 믿는 사람은 의롭다 여김을 받고 구원을 선물로 받을 것입니다.

2. 믿음으로 얻는 의(25-28절)
세상은 자신의 의를 내세우며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자신의 공로를 자랑하며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 없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마치 바벨탑을 쌓아 하늘에 닿고자 했던 고대 사람들과 유사한 어리석음입니다. 자기의 의를 의지하는 사람은 두 가지 잘못을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는 죄악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인간의 의는 하나님의 의의 기준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기독교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로워지는 종교입니다.

3. 차별이 없는 의(29-31절)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율법이 폐기되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믿음이 오히려 율법을 굳게 세운다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율법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백성을 그리스도께 이끌어 줍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의로워지는 것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