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20:1-9
1-3절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신 후 도피성을 명하셨습니다. 그리고 땅 분배를 마친 백성에게도 하나님은 먼저 도피성에 관해 말씀하셨습니ㅏㄷ. 그리고 땅 분배를 마친 백성에게도 하나님은 먼저 도피성에 관해 말씀하셨습니다. 도피성은 요단 강 동쪽과 서편 곳곳에 마련되어야 했습니다. 살인은 분명히 죄입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인명을 앗아가는 실수도 있습니다. 잘못은 대가를 치러야 하지만, 그러한 판결과 형벌을 개인이나 피해자의 친족이 마음대로 행한다면 올바른 공의가 세워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도피성을 세워 하나님의 공의가 바로 세워지도록 하십니다.
4-6절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 도피성에 도착하기만 한다고 해서 복수하는 이의 손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는 성읍의 장로들에게 사정을 설명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습니다. 그 과정을 통과해 도피성에 거하면 복수자가 찾아온다고 해도 생명을 부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재판을 받기까지 기다리거나, 모세가 전한 대로 도피성에 있다가 대제사장이 죽은 후에야 자신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잘못은 바로 잡아야 하지만 그때 기분이나 감정이 너무 앞서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자신의 생각과 마음대로 할 때보다 공적인 절차를 통해서 하나님의 정의가 드러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7-9절 하나님은 사람이 고의로 지은 죄와 실수를 지은 죄를 구별하시는 공의롭고 자비하신 분입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뜻하지 않게 엄청난 실수와 잘못을 저지를 때가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행한 대로만 심판받아야 한다면 하나님의 징계를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큰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도피성이 나타내는 하나님의 공의와 은혜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지십니다.
도피성을 만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의도치 않은 살인을 저지른 살인자를 보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살인에 대한 죄를 어떻게 용서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가나안 정착 문화에서 불가피 하게 일어난 범죄에 대해서 피의 보복이 되풀이 되지 않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볼 수 있습니다.
죄악 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하나님께서는 도피성이 되어주심 가운데 보호하십니다. 죄의 값을 지불해야 하는 죄인을 하나님께서는 사랑으로 품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믿음으로 반응하며 더불어 타인을 사랑할 수 있는 저 자신이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