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예레미야 15장 10-21절
16절 말씀은 예레미야가 "자신이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다"라고 스스로 고백합니다.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란 하나님 손에 붙들림을 받는 자입니다. 세상의 어떤 상황에도 좌지우지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붙들림을 받아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의 인생의 모든 향방이 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라 결정됩니다. 주께 붙들림을 받았으니 주의 뜻이 곧 그의 인생의 방향키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세상 일이 아무리 잘 될지라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실패하면 우리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세상의 가치로 볼 때, 우리가 시련과 환난을 당한다 하더라도 하나님 은혜 속에 있으면 우리는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주께 붙들림을 받는 자는 하나님이 마음에 두는 것을 마음에 두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기뻐하며 산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염려나 세상적인 가치관에 붙들려 살지 않고 하나님께 붙들려 산다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 붙들려 살므로 세상가치보다 하나님의 가치를 더 우선으로 삼고 살고 싶습니다. 주께 붙들림 받은 자란 당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세상 속에 그리스도인으로 선하고 아름다운 영향력을 미치며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께 붙들림 받은 자로 하나님의 임재를 순간순간 느끼는 기쁨과 감격이 세상속의 당당함으로 빛을 발하기를 소망합니다. 삶은 결국 생의 열매로 드러나는데 주의 은혜로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