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여호수아 17:14-18

14-15절 요셉 지파인 에브라임 지파와 므낫세 지파는 할당받은 기업에 대해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자기들은 다른 지파에 비해 인구도 많고 위상도 높은데 분배받은 땅은 좁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두 지파인데 땅은 한 지파의 몫만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제비를 뽑았고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각각 땅을 받았습니다. 두 지파의 땅 중에 겹치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들의 땅은 다른 지파에 비해 넓었습니다. 그럼에도 여호수아는 그들의 억지 주장을 무시하지 않고 잘 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적절한 말로 권면합니다. 우리 역시 다른 성도를 무시하지 말고 그가 하는 말을 잘 들어주어야 합니다.

16-18절 요셉 지파는 여호수아의 권면을 듣고서 변명했습니다. 여호수아는 개척하라고 지정해 준 땅은 좁아서 자기들에게 충분치 않고, 게다가 그 땅에 살고 있는 족속들을 철 병거를 갖고 있어서 정복하기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은 요셉 지파의 마음 자세가 바르지 못함을 증명합니다. 자기들이 크고 강한 민족이라는 것을 그렇게 내세울 정도라면 그 힘으로 대적의 땅을 정복해 기업을 확장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요셉 지파는 자기들의 강함을 자랑만 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감당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면박을 주지 않고 그들의 변명을 들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