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 여호수아 15장 13~19절
* 제목 : 적극적인 도전과 참여로 주님의 기업을 얻은 사람

  본문의 말씀은 가나안을 정복한 후 이스라엘이 이제 아홉 지파 반에 대한 가나안 땅 분배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유다 지파 자손에게 땅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갈렙이 ‘헤브론’과 ‘드빌 곧 기럇 세벨’이라고 하는 땅을 정복하여 그곳을 얻게 되는 것을 좀 더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땅을 정복하기 위해서 들어간 갈렙은 헤브론에서 구체적으로 아낙 자손의 세 아들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쫓아냈습니다. 과거 아낙 자손은 여호수아에게 무너졌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헤브론에 들어와 그곳을 점령하여 살고 있었다는 것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아낙 자손들은 일차적인 승리로 인해 방심하고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헤브론에서 몰아내고 오히려 이스라엘의 강력한 대적이 되었습니다. 이런 그들을 갈렙이 후에 다시 헤브론을 점령하므로 그들을 쫓아내게 된 것입니다.

  헤브론을 점령한 후 신앙으로 잘 유지해 나가던 갈렙은 그의 딸 악사를 드빌 지역 기럇 세벨을 점령한 자신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에게 아내로 주었습니다. 딸을 보내는 갈렙의 마음처럼 하나님의 마음 또한 자녀 된 우리를 향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신앙을 가진 우리가 바라는 소망이 무엇인지, 내 인생의 하나님은 어떤 존재로 나에게 있는지를 묻고 계십니다. 우리의 소망은 죽은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산 소망이 되는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서 자녀 된 우리의 소망에 지극한 관심을 가지고 계심을 깨달아 그 하나님께 모든 소망을 아뢰고 또 응답받는 신앙생활을 이어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