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5:10-15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은 길갈에 진 쳤고, 이달 14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유월절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애굽에 종으로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 내셨던 사건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11절에 그 땅의 소산물을 먹었다고 합니다. 그 땅의 소산물을 먹었다는 것은 장차 그 땅도 취하게 될 것임을 암시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12절, 만나가 그쳤다고 합니다. 만나와 메추라기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굶기시지 않으신다는 증거였습니다. 이제 만나가 그쳤다는 것은 광야생활의 종결을 의미합니다.
13절에는 여호와의 군대장관이 나옵니다. 이로써 이 전쟁은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이 드러납니다. 여호수아는 가시떨기나무에서 사명자로 부름받았던 사건과 비슷한 경험을 하면서 앞으로의 남은 사명에 대한 힘을 얻어 남은 일들을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 여호수아와 같이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오늘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할 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높고 아름다운 뜻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오직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 받게 될 것입니다. 이 은혜가 오늘 우리에게 가득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