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예레미야 10장 12-25절23절의 말씀인“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는 것같지만 그 걸음을 인도하는 하나님이십니다.
23절의 이 구절만 가슴에 새기고 살아도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 안에 거할 수 있습니다.
나는 내 인생의 적지않은 결정적인 선택의 현장에서 하나님께서 나보다도 내가 갈 길을 잘 아신다는 고백을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나는 그 선택의 현장에서 이 사실을 믿게 하신 하나님이 정말 얼마나 감사한지, 얼마나 은혜가 되는지 몰랐습니다. 연약한 내가 가야할 길을 하나님께서는 항상 나보다 먼저 한 걸음 앞장서 걸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나는 주께서 가신 그 길을 때로는 불안해하면서, 때로는 담대하고 용감하게 뒤따라 걸어왔습니다. 그 길을 따라 걸어가노라면 곳곳에서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불기둥, 구름기둥이 목격되고 체험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이렇게 주 안에서 만나 함께 동역하며 믿음의 삶을 나누고 있습니다.

오늘도 여호와 하나님은 내가 가야할 길을 나보다 더 잘 아시는 분이시란 이 믿음으로 일상을 살기 원합니다. 생의 현장에서 이 사실이 내게 변함없이 믿어지는 은혜를 오늘도 누리며 살고 싶습니다. 나의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지, 나처럼 부족한 인생에게도 이 사실이 믿어져서 오늘도 그 하나님을 체험하고 누리는 일상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되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나의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을 높이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