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겔39:1-20

오늘의 본문은 3가지 내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1-7절은 하나님께서 적들을 진멸하실 것이라 말씀합니다.  
두 번째는  8-16절은 적들의 무기가 오히려 땔감이 될 것이라 말씀합니다.
세 번째는  17-20절은 적들의 시신이 짐승들의 먹이가 될 것이라 말씀합니다.

첫 번째 단락은 1-7절로, 하나님 백성을 공격한 곡과 그 무리에게 진노의 심판이 선포됩니다. 그들의 활은 부서지고 그들의 손에서 화살이 떨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불이 그들에게 쏟아지고 쓰러진 그들의 시신은 사나운 새와 들짐승의 먹이가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두 번째 단락은 8-16절로, 곡과 그의 무리는 하나님 백성을 치기 위해 엄청난 무기, 즉 거대한 군사 규모에 걸맞게 수많은 활과 화살, 방패와 몽둥이 등을 만들었지만, 이것들이 결국은 하나님 백성의 땔감이 될 것이라 예언합니다. 하나님 백성을 해하기 위해 동원되었던 큰 군대는 모두 멸망할 것이라 예언합니다.

세 번째 단락은 17-20절로, 하나님이 승리하신 후 잔치를 베푸실 것을 말씀합니다. 이 잔치에 는 각종 새와 들짐승들이 손님으로 초대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베푸시는 잔치는 이스라엘 산 위에 마련됩니다. 잔치의 음식은 적들의 살과 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 백성을 해치기 위해 연합했던 군대가 결국 들짐승들의 잔치음식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오늘의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이 세상의 방법과 가치관으로 살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나라의 법칙으로 살 것을 요청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거룩함(7절)과 정결함(12,14,16절)으로 살아야 함을 계시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함과 정결함을 회복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