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24:1-14

오늘의 본문은 2가지 내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1절~3절은 성전 파괴에 대한 예언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4절~14절은 말세에 임할 고난에 대한 예언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내용은 이스라엘 성전의 위엄과 아름다움에 압도된 제자들을 바라보며 하신 예수님의 말씀으로 시작됩니다. 성전의 위엄과 권위를 보이려 했던 제자들의 의도와는 예수께서는 전혀 상반되는 말씀을 하십니다.  웅장하고 영광스러운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예언은 기원 70년에 예루살렘 성전은 파괴될 것을 예언하심과 동시에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마지막 심판인 재림때에 있을 전무후무한 환난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또한, 다른 한편으로는 제자들의 세속적인 관점을 지적하고 계십니다.
1-3절의 말씀을 통해 주님은 우리가 눈에 보이는 것, 감각하는 것, 외모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내면을 볼 수 있는 신앙의 눈을 가지기를 원하십니다. 온전한 관계를 맺기 원하십니다.  영적 눈과 판단력을 회복하며 하나님께 늘 뜻을 묻는 오늘 하루 되기를 원합니다.

두 번째 단락은 4절부터 14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제자들의 질문에 대해 예수님은 직접 말세에 대한 가르침을 주십니다. 말세에는 거짓 그리스도가 나타날 것이며, 전쟁과 기근, 재난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불법으로 인해 사랑이 식어지게 되며, 믿는자들이 받게될 핍박을 예언합니다.
이 예수님의 예언들을 통해서 말세의 끝에 구원받는 사람들의 특징이 드러납니다. 말세에 구원받는 사람들은 먼저 깨어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끝까지 견디고 인내하는 사람들입니다. 마지막으로 복음을 증거하는 사람들입니다.
그 날이 언제, 어떻게 임하는지의 문제가 아닌,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하루가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