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예레미야 5장 1-9절

5절 말씀은 "그들은 여호와의 길, 하나님의 법을 안다 하였더니 그들도 일제히 멍에를 꺽고 결박을 끊은지라" 고 기록합니다.

여호와의 길, 하나님의 법을 잘 아는 자들 가운데서도 의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창세기 18장 22-33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소돔을 멸하시려 하실 때, 아브라함의 '의인 찾기'의 소원을 들어줍니다. 의인10명만 찾으면 소돔을 멸하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의인 10명을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소돔은 망하고 말았습니다. 예레미야 또한 '의인 찾기'를 합니다. 이번에는 10명이 아니라 단 한 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단 한명의 의인도 찾지 못합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여호와의 길을 잘 알고 하나님의 법을 잘 안다고 하는 자들 중에서도 의인 한 명을 찾지 못한 것입니다. 그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깨뜨리기까지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입니다. 우리를 향하여 하나님께서 '의인 찾기'를 하신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우리 가운데서 열 명의 의인, 단 한명의 의인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모습으로는 단 한 명의 의인을 찾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예수님께 붙어있으면 우리는 그 분의 은혜로 한 명이 아니라 열 명이 아니라 백명 천명의 의인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은혜이지요. 그 분의 십자가의 사랑 때문이지요.

의인으로 칭함 받는 나의 삶이 훼손되지 않도록 정말 반듯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경주하고자 합니다. 예수님의 그 은혜, 그 사랑 덧입은 자로 올곧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지속적으로 살기 원합니다. 삶은 결국 열매로 드러나는 법, 그 열매가 풍성할 수 있도록 오늘도 주님 기뻐하시는 일들을 잘 감당하며 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