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1장 1-11절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몇가지 발견합니다.

첫째, 종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은혜입니다.
저자이자 예수님의 친동생이었던 야고보는 자신을 소개하면서 하나님과 주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자신을 표현합니다. 예수님도 '인자가 온것은 섬기려 하고(막10:45)'라고 말씀하셨고,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했던 바울도 '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된 것을 전파함이라(고후4:5)'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에 충만하여 종의 마음을 가질 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진정한 영적 권위(spiritual authority)를 허락하십니다.

둘째, 시련을 통한 인내의 열매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여러가지 시험을 통하여 단련하시고, 연단시키셔서 정금같게 만드십니다. 그것이 오늘 본문의 인내의 열매입니다. 인내의 열매로 인하여 우리는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하십니다.

셋째, 지혜를 주시는 은혜입니다.
여러가지 시험을 만날 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위로부터 지혜를 내려 주셔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잘 감당케 하실 것입니다.

넷째, 세상 것으로 자랑하지 않는 은혜입니다.
이 세상 것은 들에 핀 꽃과 같다 하십니다. 영원할 것 같지만, 영원한 삶 영생에 비하면 이 땅의 것들은 잠깐입니다. 우리는 머지않아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롬14). 그 하나님의 심판대를 늘 의식하면서 가까이 와 계시는 주님을 인식하면서 우리는 현재의 우리 삶을 재조정해야 합니다.

이러한 은혜가 우리에게 가득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