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데살로니가전서 4장 1~18절 [늘 거룩하게 동행함이 주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바울은 4장에 들어서면서 “끝으로”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데살로니가교회에 전하였고, 또한 그들이 배우고 실천하고 있는데, 이를 더욱 더 열심히 행하라고 권면합니다. 바로 성경의 의도,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를 그들이 명령으로 깨닫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하나님의 존귀한 속성이 거룩함을 말하는데, 음란을 버리고, 가장 가까이에 있는 아내(남편, 가족, 나와 관계하는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존귀함과 거룩함으로 대하고, 이방인과 같이 하지 아니하며, 형제를 사랑하라 명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일을 저버리는 것은 곧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버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교회는 사랑으로 뭉쳐 있습니다. 말씀을 들어도 사람의 말이 아니라 진실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마지막 5장 곧 종말에 대한 말을 하기 이전에 문제를 제기합니다. 그것은 데살로니가교회가 믿음과 사랑의 소문이 있지만 그들에게 필요한 소망 곧 주님이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셨음을 믿는 것과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기다리는 일입니다. 이렇게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3가지 관점을 제시하며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을 진심으로 권면하고 있습니다.


[삶으로]

1.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은 데살로니가교회가 주의 말씀을 듣고 행한 일들입니다. 그것은 믿음과 사랑의 소문이자 사랑의 행위입니다. 서로 사랑하고 주안에 굳게 서고자 노력합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온전히 서 있다고 자부하는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이여, 성경은 나 혼자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이기적인 그리스도인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 깨달아 하나님의 눈물, 손, 발, 가슴이 있는 곳에 내가 서 있기를 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2. 이것이 바로 거룩함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자들에게 그들은 곧 하나님의 형상이니, 나의 생명이 중요한 만큼 그들 또한 중요합니다. 때문에 오늘 우리가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주께 하듯 하는 아름다운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