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19:1-14

하나님께서는 오늘 에스겔에게 슬픈 노래(애가)를 지어 부르라 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두 사자는 남유다 17대 왕이었던 여호아하스왕과 여호야긴왕의 몰락을 나타냅니다. 한 포도나무 가지의 비유 애가는 남유다 최후의 제20대왕 시드기야의 몰락을 예언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잘못했을 때 무조건 몽둥이와 야구방망이를 드시는 분이 아닙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하시고, 죄를 깨달아 회개하여 돌이켜 자기 백성이 죄로 인하여 죽지 않고 살기를 원하시는 생명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에스겔을 통하여 살펴본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통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자기 백성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훈련을 렉시오디비나 혹은 큐티라고 합니다. 우리는 66권의 성경을 읽을 때, 성경의 저자이신 성령님의 조명하심을 통하여 오늘 말씀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아울러 하나님께서는 환경 혹은 주위 상황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열왕기상 11장에서 솔로몬이 범죄했을 때 이웃 이방나라를 드셔서 솔로몬을 치게 하셨고, 이는 죄악으로부터 돌이키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징계였습니다.

오늘도 성령님의 조명하심의 은혜 가운데 가식과 거짓과 허례의식으로 겹겹이 쌓여있는 우리 죄를 보기 원합니다. 그 죄로 인하여 우리는 하나님과 단절되었습니다. 오늘도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에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