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에스겔 2장 1~10절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패역함으로 하나님을 배반한 백성들에게 에스겔은 말씀에 순종하여 이제 이스라엘 자손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말씀을 전할 의무가 주어졌습니다. 혹시라도 주변으로부터 이 말씀을 선포하여 생길 두려움에도 굴하지 말고, 당당하게 선포하라는 주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에스겔 또한 인간이기에 이런 아픔과 고민, 두려움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이것을 알고 계신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심으로 선지자 에스겔에게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이제 에스겔에게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증표를 더합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주의 말씀입니다. 패역한 백성들과 같이 되지 말고,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담긴 두루마리를 먹으라고 명령하심으로 에스겔은 이 말씀에 순종합니다.


[삶으로]
1.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주님의 지상명령인 주의 말씀을 전할 의무가 있습니다.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은 때로는 두려움과 좌절의 유혹으로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의 판단과 눈에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극복해 나가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2. 주의 말씀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이 먼저 그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나에게 주신 말씀으로 받아들여 그렇게 살아가고, 더하거나 빼지 말고 있는 그대로 선포하는 담대함이 우리에게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