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5:17-38

오늘 성경본문에서 우리는 세 명의 이스라엘 왕과 한 명의 유다왕을 만나게 됩니다. 세 명의 이스라엘왕은 므나헴, 브가히야, 베가입니다. 이들은 모두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했던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평생을 떠나지 않았던 왕들입니다. 한 명의 유다왕은 웃시야의 아들로서 그의 아버지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던 왕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한 가지 사실은 아버지의 삶이 그대로 자녀에게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결단코 아버지의 삶은 아버지의 삶 자체로 끝나지 않습니다. 자녀에게로 대물림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반복되는 또 한가지의 문구는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입니다. 아버지의 삶이 자녀에게로 이어지고 할아버지의 삶이 손자 손녀들에게로 이어진다는 것이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성경말씀은 성경을 읽는 우리에게 촉구합니다. 여로보암의 죄악의 길로 걷지 말고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로 걸어라고 말입니다.

성경이 인간의 지혜와 힘이 아닌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처럼, 이 성경 말씀에 순종하는 것 또한 우리의 힘과 지혜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성령님의 도우심과 은혜 가운데 우리는 진리의 말씀을 따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도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우리 모두 주신 말씀따라 오늘 하루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걸어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