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열왕기상 16:1-14

1. 언약을 어긴 바아사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예후에게 임하여 바아사를 꾸짖으십니다. 하나님께서 보잘것 없는 바아사를 왕으로 삼으셨음에도 불구하고 바아사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지 아니하고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여 여호와를 노엽게 하였으니 여로보암의 집처럼 바아사의 집을 쓸어버리겠다고 하십니다. 바아사가 왕이 된 것은 자기가 잘나서가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언약을 가볍게 여기고 인간적인 처세술을 앞세워 온 백성을 범죄의 길로 이끈 결과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2. 심판을 받은 엘라
바아사가 죽은 후 그의 아들 엘라가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겨우 이 년을 다스립니다. 그가 왕궁 맡은 자 아르사의 집에서 마시고 취하였을 때 그의 신하 군 지휘관 시므리가 그를 죽이고 왕이 됩니다. 시므리가 왕이 될 때 선지자 예후를 통하여 꾸짖으신 말씀과 같이 바아사의 집안 사람들은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다 죽입니다. 이는 바아사와 엘라의 죄악으로 인한 심판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은 신실하게 경고하시고 사랑으로 징계하십니다.하나님께서 예언의 말씀을 주신 이유는 돌이킬 기회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말씀을 듣고도 돌이키지 않는 사람은 심판을 면할 길이 없습니다. 내 삶의 유일한 주권자이신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은혜를 구하는 삶이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