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열왕기상9:1-9

1-3절 말씀을 보면 다윗이 소원했던 하나님의 성전을 솔로몬이 완성했을 때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감격하고 기뻐했습니다. 성전 봉헌식 대 14일간 드린 화목 제물의 양을 통해 그들이 얼마나 감사와 즐거움으로 가득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이 드린 기브온의 일천 번제와 성전 봉헌을 받으시고 응답하셨습니다. 이처럼 지금도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예배할 때 하나님은 이에 대한 응답으로 그분의 이름과 눈길과 마음을 우리에게 두십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림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려는 소원을 품고, 기도에 응답하시고 약속을 성취해 주실 하나님을 간절히 사모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4-5절 말씀을 보면 우리의 성공과 번영의 자리에 있을 때 하나님의 눈을 더 의식해야 합니다. 우리가 속한 가정과 교회와 국가 공동체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언약의 복을 계속해서 누리기 위해서는 '다윗이 행함같이' 하나님의 눈앞에서 정직한 마음으로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솔로몬 이후 모든 이스라엘 왕들이 이 기준에 의해 평가받은 것처럼, 공의의 하나님이 평가하시는 날이 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도자는 사람들의 시선보다 하나님의 시선을 더 의식하고 행해야 합니다. 지도자는 두 마음을 품지 않고 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법도를 행해야 합니다.

6-9절 말씀을 보면 솔로몬처럼, 부요와 영화로 교만해질 때 패망의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린다면 하나님이 정하신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받을 것이고, 허락받은 약속의 땅에서 쫓겨나 사람들의 이야깃거리로 전락하는 수치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