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열왕기상 2:1-12

본문은 그 다윗이 솔로몬에게 남긴 유언입니다.

먼저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라고 말합니다.
다윗은 지나간 세월을 돌아보면 사울의 위협으로 10여년을 도피생활 했고, 부하와 아들에게 반역과 배신을 당하는 고통을 경험했습니다. 강하지 않으면 넘어지고, 중심을 잡지 않으면 쓰러집니다. 그 중심에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의 대장부가 되어야 합니다. 신앙인으로 사는 일에 대해, 고난에 대해, 우리가 겪는 여러 일들에 대해 믿음을 동반한 대장부가 되어 담대하게 직면하고 맞서야겠습니다.

이어서 다윗은 형통의 비결을 솔로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3절)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절대권력을 가지게 된 솔로몬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를 수 있습니다. 자기 위에 더 높은 사람은 없습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너 위에 상왕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그 하나님께 무릎 꿇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에게 주어진 권력이 하나님의 법률과 계명으로 다스려지는 것이 복입니다. 그 가운데서 권력이 선하게 사용됩니다. 그리고 형통의 복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권력이 형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이 하나님께 무릎을 꿇을 때 형통해집니다.

내가 가진 것이 나를 형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모든 것이 하나님께 무릎을 꿇을 때 복을 받습니다.
이것이 내가 사는 길이고 가문이 사는 길입니다. 자녀를 사랑하기에 이 신앙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자녀의 믿음 상태를 가장 우선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믿음의 대장부로서 세상을 이기고 하나님의 법도를 지켜 형통케 되는 은혜가 넘치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자녀들에게도 이 유산을 남기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