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자의 삶을 삽시다
본문 요한복음 8:21-30
26절 내가 너희에게 대하여 말하고 판단할 것이 많으나 나를 보내신 이가 참되시매 내가 그에게 들은 그것을 세상에 말하노라 하시되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에 대해서 할 말과 판단할 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자기의 생각대로 행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말씀만 전했습니다. 자기 생각대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역에 집중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미 벌써 구원의 문제가 해결된 이상 이 문제에 집중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모든 생각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명에 집중했다면 우리또한 예수님을 본 받아 자기 생각을 포기하고 주님 맡겨주신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제자의 삶입니다. 예수님을 본 받아 주님께서 하셨던 일을 이어 하는 것이 제자의 삶입니다. 그것도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발적으로 따라 하는 것이 제자입니다.
아프리카 오지에 혼자 떨어진다 할지라도 그곳에서도 스스로 믿음을 지켜 나갈 뿐만 아니라 스스로 전도하여 교회를 세우고 스스로 부흥시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런 제자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하나님도 그냥 내버려 두시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29절 말씀에서 예수님이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다>라고 고백했든 것처럼 하나님도 우리를 혼자 내버려 두시지 않습니다. 항상 함께 하시며 도와주십니다.
에녹처럼 하나님을 찾을 때마다 상을 주실 것입니다. 요셉처럼 어디를 가나 형통하게 될 것입니다. 베드로처럼 성령 충만하여 능력 있는 삶을 살아 갈 것입니다.
오늘도 구원의 문제를 해결한 우리들은 지난날의 잘못과 죄의식에 얽매여 하나님을 멀리하며 낙심하거나 주님의 일에 소극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판단하고 심판하기 보다는 회개하여 잘못이나 죄의식에서 벗어나기를 원하십니다.
오히려 예수님을 본받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동행의 복을 누리며 자발적으로 기뻐하시며 사역하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오늘도 잘못이나 죄의식에서 벗어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사역하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