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에스더6:1-14
1절 말씀을 보면 "그날 밤에 왕이 잠이 오지 아니하므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잠이 오지 아니한다는 의미는 잠을 이리저리 흔들어 잠을 쫓는다는 것을 말합니다.
누가 잠을 쫓아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왕이 잠을 이루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모르드개와 유다 민족을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왕은 잠이 오지 않아 신하에게 명령하여 역대일기를 가져다가 자기 앞에서 읽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5년전에 모르드개가 왕을 암살하려고 했던 사람을 고발하여 왕을 구해준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것이 우연같지만 우연이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하나님은 모르드개와 유댜민족을 구원해 주기 위해 선하게 역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3절 말씀을 보면 왕이 모르드개에게 상을 주었는지 묻습니다. 그 당시 반역죄를 저지른 사람은 엄중히 다루었지만
반대로 반역죄를 발견하여 고발한 사람에게 상을 후히 주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4절에 왕의 뜰에 있는 사람을 불렀습니다. 그런데 마치 하만이 있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하만을 부른 시점이 하만에 의해 유다민족과 모르드개가 생명을 잃게 될 그 날이라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통해 하나님은 선을 행하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을 보호하시고 가장 필요하고 적절할 때 역사하셔서 구원해 주시는 분이심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선하신 섭리 가운데 있음을 믿고 말씀을 따라 범사에 그를 인정하며 하나님의 뜻가운데 살아간다면 하나님은 가장 필요할 때 도우시고 함께 해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