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디도서 1:1-9

본문은 장로의 자격에 관한 말씀입니다. 교회를 바로 세우는데 있어서 장로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장로는 먼저 가정에서 책망받을 일이 없어야 합니다.(6절) 남편으로서 그래야 하고, 또 자녀들에게 가정교육, 신앙교육을 잘 해서 비난받거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음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받을 일이 없어야 하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않아야 합니다. 장로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역할입니다. 그러려면 누구보다 말씀과 기도생활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거기에서만 발견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상식과 경험으로 헤아릴 수 없습니다. 지식으로 알 수 없습니다. 오직 기도와 말씀 가운데 성령충만함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격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급히 분내는 성급함이 없어야 합니다. 폭행하지 않아야 하고 투명하지 않은 어두운 돈이나 이득을 탐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대접하기를 좋아하고 절제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바로 교훈할 수 있고 책망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가정에서 존경받고 교회에서 존경받는 사람이 장로의 자격이 있습니다. 제 고집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찾아나서는 장로의 의사 결정은 훨씬 위대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장로선거를 몇 년마다 하게 되는데, 교회지도자는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자리를 탐해서도 안됩니다. 교회선거는 인기투표가 아니라 말씀에 비추어 뽑아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 지도자들의 훌륭한 믿음이 교회를 더욱 교회되게 하고, 미래를 아름답게 열어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