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가복음 2장 1-2절

6-7절을 보면 어떤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죄를 사하시는 말씀을 선포하는 것을 듣고서는 신성모독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만약 그 현장에 있었던 그들이 죄사함의 선포를 보고, 그리고 그 중풍병자의 나음을 보고 그 사실을 믿고 받아들였다면 그들에게는 일생일대의 기회였습니다.
어떤 기회였는가?
죄사함을 받을 수 있었던 기회였지 않겠습니까?
그들이 바로 그 순간 예수님을 주로 믿고 주 앞에 무릎을 꿇고 그들의 죄를 사함받길 원하였다면 그 자리는 그 자리에 모인 모든 이들의 죄사함의 선포가 이루어지는 기적의 현장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그 기회를 스스로 팽개쳐버리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어떠한가?
죄사함 받음의 기회가 바로 우리에게 주어져 있음에도 그 기회를 우리 또한 팽개쳐 버릴 것인가?
중풍병자 쪽인가?
서기관들과 그곳에 함께 한 무리 쪽인가?
우리의 깨달음과 분별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지혜로운 선택을 하여 주께서 원하시는 삶을 흔들림없이 살아가는 주의 백성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