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하 8:1-18    -

 다윗은 왕이 된 후에 본격적으로 이스라엘을 통치하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의 이스라엘과는 판이하게 다른 이스라엘을 보게 됩니다. 주변 강국으로부터의 위협은 사라지고 이스라엘이 주변 나라에게서 권위를 가지게 되고 나라의 영역을 확장해 가는 것입니다.

다윗이 대대적인 정복 사업을 성공리에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승리를 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6절, 14절)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어디로 가든지 이기게 하신다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이기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기도록 작정하신 것입니다. 다윗의 뒤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포인트입니다.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이기게 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신앙입니다. 골리앗과의 싸움은 다윗의 신앙이 드러난 대표적인 사건입니다. 세상의 방식이 아닌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갔던 다윗은 오히려 승리했던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은 능력의 이름입니다. 여호와이레(준비), 여호와로이(목자), 여호와샬롬(평화), 여호와라파(치료), 여호와삼마(거기계심)의 하나님이십니다.

다윗과 함께 하신 하나님이신 반면에, 사울을 버리신 하나님의 차이는 없습니다. 단지 다윗과 사울의 신앙 차이입니다.
내가 의지하고 사모할 이는 하나님 한 분 밖에 없음을 빨리 고백하고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