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3장 28절 ~ 39절

본문 앞부분은 다윗, 아브넬, 요압의 이야기를 다룬다면, 본문은 다윗이 주인공입니다.

28절-30절에서 다윗은 아브넬의 죽음에 아무런 죄가 없음을 말합니다.
다윗의 이 말은 진실입니다. 아브넬과 이야기를 나눈 후 평안히 보내었습니다.
아브넬의 죽음은 요압 형제들의 결정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들이 다윗처럼 인생 가운데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요, 사람들 앞에서도 어려움을 주는 일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죄에서 자유한 인생으로 하나님께 인정받는 다윗과 같은 삶을 살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31절-37절에서 다윗은 아브넬의 죽음을 슬퍼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진심으로 아브넬을 위해 장례를 치르고(31-32절), 애가를 부르며(33-34절), 금식(35절)을 합니다.
다윗의 이런 모습을 본 백성들이 다윗의 진심을 보고 다윗을 기뻐합니다.
오늘 우리들도 슬픔을 당한 이들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긍휼을 베풀며 살아가야 합니다.

38절-39절에서 다윗은 왕권의 약함을 호소합니다.
한 나라의 왕이면서도 자기의 신하들을 제어하지 못함에 다윗은 탄식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이처럼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누구보다도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았던 사람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연약한 인생이기에 결국 하나님만 의지할 수밖에 없음을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