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태복음 27장 35-50절

35절 말씀은 예수께서 죄인으로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음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가 죄인 중의 중죄인으로 십자가형에 처해졌습니다. 죄와는 전혀 상관없는 분이 죄인으로 죽으셨습니다.
마틴 루터는 예수님을 ‘전무후무한 죄인으로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다’고 말했습니다.

유대백성들이 볼 때, 의인인데 어쩔 수 없이 죽으셨거나,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꺼이 순교하신 것이 아니라 죄인으로서 죽으신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누구를 위해서 죄인으로 죽으셨는가?
우리를 대신하시고, 나를 대신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이 예수께서 죄인으로서 죽으신 것이 바로 나의 죄 때문이라는 이 사실이 믿어지면 우리는 은혜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나의 죄를 대신해서 죽으신 그 놀라운 사랑,그 사랑에 너무나 익숙해져서 그 사랑의 가치를 별로 감동적으로 느끼지 못한다면 다시 한번 더 그 놀라운 사랑을 기억하고 그 은혜를 누리며 살 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오늘도 내게 그 사랑 그 은혜 기억케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