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갈라다이서2:1-10
본문에서 바울은 이방인의 할례 문제를 빌미로 한 구약 의식법 준수 문제에 대해 논의했던 제 1차
예루살렘 총회에서 율법주의의 부당성이 입증된 사실과 자신이 이방인이었던 디도에게 억지로
할례를 강요하지 않았음을 언금함으로써 이방인에게 할례를 강요하는 율법주의자들의 주장은
부당하다는 사실을 증거했습니다.
3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자기와 함께 있는 헬라인 디도에게 억지로 할례를 받게 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바울이 디도로 하여금 억지로 할례를 하게 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만약 바울이 자신의 제자 중 한 사람이었던 디도로 하여금 할례를 행하게 한다면 그것은 곧 이바인들이
구원을 받으려면 그리스도를 믿는 것 외에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율법주의자들의 주장을
인정하는 것이 되고, 그렇게 되면 결국 그의 다른 제자들을 비롯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율법을 억지로
지키게 됨으로써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을 무가치한 것으로 만드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진리가 아닌 비진리와 타협하는 것은 진리가 완전히 파괴되기 때문에 단호하게 진리를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