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무엘상 18장 10-16절

사울이 두려워 한 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첫째는 자기에게서 여호와 하나님이 떠났기 때문이요
둘째는 다윗에게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들에게 중요한 한 가지를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두려움의 출처에 대한 것입니다.

왜 사울이 두려워했는가?
다른 이유가 아닙니다. 용사중의 용사인 사울이 두려워 한 것은 여호와 하나님이 그를 떠났음을 그가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사울 스스로 하나님을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가 깨닫고는 두려움에 빠진 것입니다.

그런데 두려움의 대상이 다윗이었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우스운 이야기입니다.
왜 사울이 다윗을 두려움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가?
다윗이 사울을 죽이려는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음에도 그 스스로가 다윗에게서 두려움을 느낀 것입니다.
이 구절은 사울이 여호와 하나님을 외면함으로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다는 한 가지 사실 외에 다른 한 가지를 또 말씀해 줍니다.
만약 사울이 여호와 하나님을 모시고 있었다면 두려움을 느꼈겠는가?
그럴 턱이 없습니다.
다른 대상이 누구이든 간에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하고 있기만 하면 모든 두려움에서 자유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어느 누가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시도해도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기만 하면 우리는 누구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습니다. 누구 앞에서도 우리는 담대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하심으로 이 세상의 모든 두려움으로부터 자유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