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무엘상13:1-12
누구나 위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를 잘 극복하려면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사울은 이스라엘 초대왕이 된지 2년에 최대의 위기를 맞이합니다.
1-4절 말씀을 보면 사울왕은 정예부대를 조직하여 블레셋 수비대를 칩니다.
그 결과 블레셋의 노여움을 사셔 대대적인 군대가 쳐들어오게 됩니다.
5-7절에 보면 블레셋의 군대를 보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도망가고, 두려워 떱니다.
처음 블레셋을 이길 때와는 아주 다른 모습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블레셋과의 싸움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울왕은 하나님께 묻지 않고
싸움을 시작한 것입니다. 또한 위기가 닥쳤을때 하나님앞에 나아가 백성들과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대로 전쟁에 대처했습니다. 이것은 교만입니다.
위기는 누구나 당하지만 위기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묻고, 도우심을 구하지 않는다면 사울과 같이
위기를 통해 스스로 무너지게 됨을 깨닫습니다.
8-9절 말씀을 보면 길갈에 남은 백성들이 떨고 있는 상황에서 오기로 약속된 사무엘이 오지 않자
자기 마음대로 제사를 드리게 됩니다. 사무엘이 도착했을 때 사울의 행동에 대해 책망하게 됩니다.
책망을 받은 이유는 정한 기한내에 기다리라는 명령을 어긴 것이 상황이 어렵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지 않는 불신앙때문이었습니다.
사울은 여러가지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합리적으로 변명을 합니다.
그러나 합리적인 변명일지라도 근본적으로 불신앙의 태도를 가졌기에 하나님께 책망받게 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불신앙이 아닌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순종하는 믿음가운데 나아
가면 위기를 극복하게 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