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엘상 10:17-27 -
사무엘은 왕을 세우는 동기가 하나님의 뜻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하여 세우게 되었음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하나님을 버리고 왕을 세우라는 요구에 왕을 뽑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인도해낸 과정은 한편의 드라마입니다. 홍해를 가르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며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신 것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일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졌습니다. 그 하나님을 버리고 왕을 요구한 것입니다.
지난날의 하나님의 은혜는 앞으로 베푸실 은혜의 확실한 증거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는 부족함이 없기 때문이고 또한 하나님은 신실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생명줄인 것을 잊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는 것임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 없이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이스라엘 40년 광야에서 그들을 살리신 분이 하나님이듯이 광야같은 인생에서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분은 오직 왕이신 하나님뿐입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그분의 다스림을 사모하고 순종하는 주님의 백성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