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장 19절 - 28절
한나의 기도로 사무엘은 태어나게 됩니다.
사무엘의 이름은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는 뜻입니다.(20절)한나가 아이를 갖기 위해 얼마나 하나님을 붙들고 기도하였는지를 잘 말해 줍니다.
한나는 하나님께 서원한대로 아들을 하나님께 드릴 준비를 합니다.아직 젖을 떼지 안은 사무엘을 데리고 하나님의 전에 올라갈 수 없어, 가족이 함께 가는 매년제와 서원제에 따라가지 못하지만, 젖을 뗀 후 사무엘을 데리고 실로 여호와의 집으로 갑니다. (24절)
제사장 엘리 앞에서 전에 기도하던 여자임을 밝히면서, 사무엘이 하나님께서 허락한 아들임을 말하며 사무엘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고, 하나님께 경배합니다.(27-28절)
본문을 통해 한나의 기도는 복 받기만을 위한 기도가 아닌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그대로 갚는 기도임을 알 수 있습니다.오늘 우리가 기도할 때에 복 받기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께 우리가 드릴 것을 기도하는 것이 먼저임을 알고 기도해야 합니다.
한나가 아들을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했을 때 그의 남편 엘가나는 한나의 뜻대로 하라고 말해 줍니다.(23절)
한 여인의 서원은 남편의 결정에 따릅니다. 엘가나는 한나의 서원을 들어 주어 사무엘을 하나님께 바치도록 허락합니다.한나의 서원이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남편 엘가나가 믿음으로 협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믿음의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나의 남편, 나의 아내, 가족이 우리의 협력자가 되도록 가정이 믿음으로 든든히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