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마6:25-34 -
본문은 예수님께서 염려의 문제에 대해 가르치십니다. 염려를 완전히 떨쳐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말이 있듯이 먹고 사는 문제에 평생 발목 잡혀 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무엇을 먹고 마실지 또 무엇을 입을지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먹고 사는 문제나 입는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우선순위, 즉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에 대한 태도를 강조하신 것입니다.
음식과 의복에 대한 염려가 하나님 섬김보다 우선순위를 차지하는 것은 믿음이 작아서 나타나는 문제입니다.(30절)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세상 삶의 안정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불신자들과 달라야 합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33절) ‘구하라’는 단어는 현재 명령형으로, 계속적인 의무 이행을 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에 계속 복종하고 그 나라의 도래를 위해 일하는 것 모두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대로 살기를 추구하고, 우리의 생각을 그분의 바람으로 채우며, 모든 일에서 그분을 섬기며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사람, 목표, 돈, 즐거움, 기타 욕망들 모두가 우선순위를 차지하려고 다투고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우리가 우선순위를 바로 세울 때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제일 먼저 구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의 필요를 돌아보시는 것입니다.

삶의 패턴이 하나님나라 확장에 맞추어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