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절에서 일만 마디의 방언을 하는 것보다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씀하는 까닭은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은사를 개인의 영성을 깊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교회 전체에 덕을 세우는 방향으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은사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인데 그 선물을 경중을 따지거나 그 은사로 자신을 높이거나 교만해 지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간혹 있기에 바울은 이런 권면의 말씀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교회공동체를 잘 섬기라고 선물로 주신 그 은사를 본래의 목적대로 사용하고 있는가? 우리를 되돌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것은 은사는 내속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것이기에 항상 감사해야 하고, 또 은사는 나의 유익에 앞서서 공동체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