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고린도전서 2장 10-16절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는 구원의 은혜를 입은 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구원의 비밀을 어떻게 알 수 있게 되었는가?
오직 성령을 통해서만 우리는 십자가의 구원의 은혜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구원계획을 계시하시는데,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이 구원계획을 알 수 없다는 거죠.
성령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이시기에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자에게 베푸시는 은혜가 무엇인지 모두 아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가 어떠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성령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의 가치와 그 영향력을 체험하며 살고 있는가?

저는 성령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가 어떠한지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인데, 제 딜레마는 그 은혜에 걸맞는 삶을 제가 살지 못한다는 거예요.
세상의 것 다 내려놓고 바울처럼 오직 예수님만 붙잡고 살고 싶은데, 제게는 이것도 걸리고 저것도 걸리고 여전히 걸리는게 제게 있다는 것이 가슴 아프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감사한 것은 오직 예수님만 붙잡고 살지 못하는 제 연약함이 있는데도 긍휼하신 은혜로 저를 돌봐주셔서 사역현장에서 주의 도구로 제게 일을 맡겨주시는 하나님의 그 사랑과 은혜가 제게 정말 특별합니다.

한 걸음 더 주께 나아가 주의 은혜에 걸맞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