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하박국 2장 12-20절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상이란 그것이 어떤 존재이든 마치 신처럼 섬기게 되기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외에는 참 신이 없으므로 그 어떤 우상도 만들거나 섬기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상의 본질은 인간이 만든데 있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필요에 의해 자신의 생각대로 우상을 만들어 놓고 자기가 편한대로 그 신을 섬깁니다. 그런데 우상은 참 신이 아니고 인간이 만든 것이기에 결정적인 순간 우상은 인간을 위해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신이 인간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여호와 하나님은 인간에 의해서 만들어진 하나님이 아니라 스스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에 의해 인간이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만이 인간의 그 모든 것을 잘 아시고 인간을 살피시고 도우시고 인도해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가지 사실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시고 피조물은 피조물이다. ”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되려고 하는 순간 인간에게 가장 큰 비극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겸손하게 나는 피조물인 것을 인정하고 고백할 때 하나님은 하나님으로 우리에게 믿어지고 고백될 수 있습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고 하나님의 자녀에 걸맞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