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사도행전16:16-32
16절- 18절 말씀을 보면 바울과 실라는 귀신들린 여종을 만나게 됩니다. 귀신들인 여종은 바울과 실라를
따라다니며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이며 "구원의 길을 전하는 자"라고 소리쳤습니다.
바울은 귀신들린 여종의 말이 진실이지만 악한 영에 의한 증거이기에 단호하게 거절하고
귀신을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쫓아냅니다. 이 사실을 통해 거짓된 사람들, 이단들에 의해 증거되어진
말을 잠시 맞더라도 그들과 교제하거나 그들의 말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진실을 말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악한 영에 의해 증거되는 것은 나중에 교묘하게
거짓으로 바꾸어 교회를 파괴하고 영혼을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또 한가지 바울과 실라가 귀신들린 여종을 대한 태도입니다.
귀찮고, 순간적으로 화가 날 수 있지만 , 분노로, 성질대로 대하지 않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권위와 방법으로 대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만약 사도바울이 분노로 여종을 대했다면 복음의 큰 걸림돌이
되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할 때 화가 나는 상황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노를 잘 다스리지 않으면 하나님의 일을 망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을 할 때는
인간의 감정이나 우발적인 분노로 대하지 않도록 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