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도행전 8장 14-25절

빌립을 통해서 사마리아에 복음이 전해지게 되자 사마리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소문이 예루살렘에 들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교회는 베드로와 요한을 사마리아로 보내었습니다.
15절 이하를 보면 사마리아로 간 베드로와 요한이 그들을 위하여 성령받기를 간구했습니다.
15-17절은 신학적으로 조금 논란이 되는 구절입니다.
사도들이 안수했을 때 성령이 사마리아인들에게 내렸다는 것입니다.
인성을 가진 우리가 기도한다고 성령님이 들어왔다가 나갔다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성령께서 파워풀하게 한 인격 안에서 역사할 수 있도록 우리는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성령이 내렸다는 의미는 이미 이들이 예수 믿음으로 이들 속에 있었던 성령이(고전12장 3절) 파워풀하게 역동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또한 우리 주변의 무기력한 신앙인, 낙심한 신앙인, 한동안 휴면기를 맞고 있는 신앙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들속에 성령이 역동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의 인생이 변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는 거죠.

오늘도 성령 하나님이 파워풀하게 내 속에 역사하시도록 성령님과 민감하게 교제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