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역대하 30장 13-27
13-18절을 보면 백성들이 히스기야왕에게 나아와 무교절에 참석했긴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성결케하여 하나님 앞에 스스로를 구별하지 못하고 유월절과 무교절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함께 참석한 사람들 가운데 이 일로 인해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벌을 내리시면 어떻게 하나라고 불안에 휩싸였습니다.
그 때 히스기야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백성들이 유월절과 무교절 잔치에 참여하기 위해 규례를 어긴 것에 대해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며 히스기야가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20절 말씀처럼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들의 잘못을 용서해주시고 그들이 마음껏 주를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했습니다.
기도하는 한 사람의 기도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3층엔 있는 기도 굴에 올라갑니다. 그곳에서 권사님들, 집사님들을 만납니다. 각자 기도굴에서 기도하시는 그 분들의 기도가 얼마나 값진지 영으로 느낍니다. 그리고 낮 밤 가리지 않고 중보기도실에서 기도하시는 권사님들과 집사님들의 기도 또한 얼마나 귀한 지 오늘의 신광공동체에 존재함이 바로 이 기도의 산물이라는 것을 절감합니다.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새벽을 깨우시는 장로님들 권사님들 집사님들의 기도 또한 하늘보좌를 움직여서 오늘의 신광공동체가 세워지는 디딤돌이 되었음이 느껴져 때론 감격스럽기도 합니다. 그 가운데 거의 매일 새벽을 깨우는 기도하시는 장로님들이 6-7분이 되신다는 것은 제 사역의 가장 큰 힘이 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기도하기에 더 열심을 경주하며 사역하길 원합니다. 나의 게으름과 나태함이 기도하기를 쉴까보아 두렵기도 합니다. 다른 그 어떤 것보다 기도하는 것에 삶을 걸고 그 자리를 지키는 사역자가 되고 싶습니다. 주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주께서 은혜 베푸셔서 오늘도 기도하는 그 현장에 서 있는 제 모습이 우리 주님의 카메라에 크로우즙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