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2장 13절-20절
형 에서가 400명을 이끌고 온 다는 소식을 듣고 두려워한 야곱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립니다.
기도를 드린 후의 삶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 오늘 말씀입니다.
야곱의 기도 후의 모습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결론은 야곱이 기도한 것처럼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기도하고도 형 에서를 두려워하여 형을 위한 예물을 준비합니다. 그것도 좋은 것으로 아주 많이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뒤로 숨습니다. 예물을 가지고 가는 종들에게 먼저 가라고 하며, 야곱은 뒤에 오고 있다고 전하게 합니다. 그렇게 하면 형 에서의 마음을 녹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20절).
야곱의 계산적인 행동은 하나님께서 원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런 모습을 원하지 않습니다.
기도하였으면 하나님을 믿고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앞으로 나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우리들도 야곱과 같은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다.
기도하고도 믿지 못하고 뒤로 물러가 두려워하며, 여러 방법을 강구하다가 결국 문제가 더 커지기까지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로 하나님께 기도하였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뒤로 물러나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담대히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