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4:15-27
1.
아브라함의 종은 주인의 심부름으로 이삭의 배우자를 얻기 위해 고향으로 갔습니다.
가면서 하나님께 선하게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14).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대로 응답해 주시는 것(:15~20)이 오늘 본문입니다.
그 종은 묵묵히 주목하며 하나님께서 과연 평탄한 길을 인도해 주시는 지를 알고자 한 자였습니다.
결국 그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임을 확신하고 하나님께 경배하고 찬송합니다(:26-27).
2.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주저하지 말고 주님께 인도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선하게 인도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그분의 인도는 어렵거나 풀기 어려운 수수께기 같은 게 아닙니다.
당신의 자녀에게 알기 쉽게 말씀하시고 보여주십니다.
무엇보다 기도대로 응답해 주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인도를 깨닫고 볼 수 있도록 마음과 영혼을 하나님께 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주목하십시오.
그러면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인도를 알게 되면 순종하십시오.
사람의 뜻보다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사람보다는 하나님을 더 두려워 하십시오.
그 길이 복된 길입니다.
설령 하나님의 뜻을 따르느라 사람의 뜻을 저버릴지라도
하나님께서 그 모든 상황은 선하게 이루어주셔서 곤란을 당하지 않게도 하십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따르십시오.
3.
마지막으로 사람을, 특히 배우자를 선택할 때는
외적인 조건보다는 좋은 성품을 택하시기 바랍니다.
리브가는 나그네 뿐만 아니라 그 동물까지도 사랑하고 호의를 베푸는 좋은 품성의 아가씨였습니다(:18-20).
여러분의 배우자나 자녀의 배우자나, 혹은 회사의 직원 등 사람을 택할 때에
능력이나 배경보다는 내면에 형성된 좋은 성품을 택하는 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