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싹을 남겨두시는 하나님
역대하 21장 11-20절
17절 하반절
<말째 아들 여호아하스 외에는 한 아들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여호람은 다윗의 혈통을 이어 유다를 다스린 왕입니다. 비록 하나님을 떠나 배교의 길을 걸었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돌아올 수 있는 마지막 길인 <능히 고칠 수 없는 병>을 주었지만 그는 무시하다가 결국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비록 여호람은 죽었지만 그 아들 중 막내인 여호아하스를 남겨 놓았습니다. 그의 아들로 유다를 다스리며 다윗의 유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택한 백성을 위해서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싹을 남두 두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처럼 후대를 위해 희망의 싹을 남겨두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 속에서도 희망의 싹을 남겨 두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감당할 수 없는 시험 중에서도 피할 길을 예비해 두십니다. 헤어날 수 없는 절망 가운데서도 희망의 싹을 남겨 두십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형통함 가운데서도 더 높은 단계로 인도하시는 희망의 싹을 예비해 놓았습니다. 현실 안주해 버리면 볼 수 없지만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으로 성장하기 위해 몸부림친다면 우리를 위해 예배 놓으신 희망의 싹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저는 내게 남겨두신 희망의 싹이 무엇인지 발견하려고 합니다. 주일예배를 통해, 성도의 교제를 통해 저를 위해 예배해 두신 희망의 싹을 발견하고 더욱 열심히 주님의 일을 감당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