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욥기 30장 16-31절

16절 이하의 말씀에서 욥은 마치 하나님께서 자신을 버린 것같은 고통을 느끼고 있음을 토로합니다.
우리 주님의 살아계심이 믿어지는데도 내가 기도함에도 응답이 없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내게 응답하시지 않으시지?
불안감이 밀려올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외면하시는 것은 아닌가 염려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고난이 깊어질수록 하나님이 너무 멀리 계셔서 우리를 돌아보시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그 때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의심해서는 안됩니다.

지독한 고통 가운데 던져질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그 순간은 헤아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믿는 자의 삶을 사는 자는 그 순간 하나님의 뜻을 모두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언젠가 그 때가 되면, 이 때가 이르기까지 비록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다 하더라도 우리 하나님의 때가 되면 지금 일어나는 이러한 고통과 아픔의 상황이 바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뜻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 시간, 어쩌면 오랜 기간이 될 수도 있는 그 때를 잘 인내하며 감당하며 이겨나감으로 마침내 예수님처럼 승리하는 자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