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욥기 25장 1-6절

빌닷의 세 번째 권면의 말입니다.
변함없이 욥은 죄인이며 하나님의 보응을 받고 있기에 회개하라고 요구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자신의 고정관념으로 하나님을 이해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끊임없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날 수 있어야 합니다. 빌닷은 자신이 가진 전통적인 고정관념에서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않습니다. 빌닷은 하나님의 속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하나님을 자신의 틀속에서만 이해합니다. 그래서 욥이 말하는 하나님의 광대하신 섭리를 수용하지 못하고 오직 인간은 하나님 앞에 무익한 인생인 것을 고백하라고 강요만 반복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몇 가지 지식으로 하나님을 판단하므로 오류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광대하시고 측량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그 지혜의 깊이와 넓이를 다 깨달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상속에서 하나님 말씀을 연구하고 묵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듣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듣는 것만으로 오래동안 우리의 삶에 기억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기억하기 위해서 연구하고 묵상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에 적용이 되는 말씀은 결국 기억된 말씀들입니다. 우리에게 기억되지 않는 말씀은 우리의 삶에 적용되기보다 잠시 듣고 잊어버리게 됩니다.

말씀을 더욱 깊이 연구하고 묵상함으로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보다더 분명히 하고 깨달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리스도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