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욥기 22장 1-20절

오늘 본문의 내용은 엘리바스의 세 번째 진술입니다. 엘리바스는 또다시 욥을 비난하고 정죄합니다.
엘리바스는 하나님의 거룩하고 초월적인 성품을 반복해서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자신의 유익함을 내세울만한 인생이 아무도 없다고 말합니다.
2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께 유익하겠느냐 지혜로운 자도 자기에게 유익할 따름이라”
엘리바스는 하나님 앞에 의로운 인생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욥을 다시 한번 정죄합니다.
우리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은 그가 누구든 다른 이를 정죄할 자격이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인인데 누가 누구보다 더 크고 작고의 죄인됨을 따진다는 것은 정말 무의미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이들은 다른 이가 죄인이라는 사실에 관심을 둘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죄인됨을 깨닫고 주의 도우심을 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때때로 제 속에 있는 연약함과 부끄러움 그리고 나태함을 봅니다. 하나님 앞에 유익한 인생이 아니라 무익한 인생인 것을 처절하게 느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제게 깨달음을 주신 하나님께서 제 삶을 이끌고 계심을 순간순간 느끼며 제 일상속에서 하나님을 깊이 느끼고 만나며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무익한 인생이 아니라 유익한 인생으로 하나님께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는 그런 사역자가 되고 싶습니다.

사람 앞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진정으로 무익한 자가 아닌 유익한 자인가?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하나님 앞에 유익한 자가 되기 위해 치열하게 자기훈련에 임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