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욥기 19장 1-12절

욥의 세 친구는 욥을 위로하는 것같지만 실상은 고난의 원인을 하나님 앞에 욥이 지은 죄로 여기고 욥이 그 사실을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회개해야 한다고 욥을 정죄했습니다.
3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가 열 번이나 나를 학대하고도 부끄러워 아니하는구나”

친구들이 위로한답시고 욥을 학대한 것이 열 번으로 표현될 정도로 욥이 친구들의 정죄로 고통을 받았습니다.
사실 우리는 고난으로 인한 고통보다도 정죄로 인한 스스로의 죄책감에 더 고통스러워합니다.
왜냐하면 정죄가 바로 사단의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사단은 이 우리를 무너뜨리는 수단으로 이 정죄를 사용해서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떠나도록 만듭니다.
그러고도 네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니?
그러고도 네가 거듭났다고 할 수 있니?
등등 사단이 우리를 정죄하는 수단과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우리 분명히 해야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주시고자 예수님을 십자가 위에서 피흘리며 돌아가시게 하셨다는 그 사실을 기억함으로 정죄의 사슬에 더 이상 신음하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가운데 거함으로 능히 사단의 정죄와 그 사슬을 이겨내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