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2:1~13
이제 예수님의 3년간의 사역이 마무리되는 공생애의 막바지에 마지막 유월절을 보내기 위해 예수님은 제자들과 예루살렘에 가셨습니다.
구원과 은혜의 명절, 유월절에 예수님은 제자들과 보낼 마지막 유월절을 준비하십니다.
예수님의 준비말고도 다른 사람과 부류의 준비도 있습니다.
같은 절기를 보내면서 준비의 차원이 너무나 다름을 봅니다.
대제사장과 서기관 그룹, 일명 종교인들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제거하려는 방법을 궁리하며 준비합니다.
제자 유다는 예수님을 어떻게 팔아버릴까하는 것을 준비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전에 다락방 주인과 이야기를 해놓으셨고, 심부름 간 제자들이 확인만하고 오면 됐습니다. 예수님의 3년간의 모습을 보면 항상 세심하게 준비하셨습니다.
세 부류와 사람들의 준비가 너무나도 다릅니다.
구원과 은혜의 명절, 유월절에 당시 종교인들과 유다는 예수님을 죽이고 팔아버릴 엄청난 악을 준비하지만 주님은 그 배신하는 제자까지도 끝까지 함께 데려가시며 사랑과 은혜의 식사를 준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아래 있는 나 자신은 오늘, 어떠한 준비를 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돌이켜 봅니다.
하나님이 내게 은혜로 주신 이 시간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준비하고 나누고 있는가 저 자신을 다시금 살펴봅니다.
죽이는 준비인지, 살리는 준비인지, 미워할 준비인지, 사랑할 준비인지...
매사에 주님의 뜻대로 준비하시며 사시는 주님을 닮아가며, 이제는 주의 다시오심을 준비하는 신실한 종되길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