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눅 21:1-9 5절에 보면 성전 건물의 장엄함을 보고 감탄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성전의 외부는 아름다운 돌로 쌓았고, 그 내부는 성전을 위하여 바친 선물들로 아름답고 풍성하게 꾸며 놓았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도 성전의 장엄하고 아름다운 것들에 매혹되셨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성전이 날이 이르면 다 무너질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교회를 말할 때에 건물의 장엄함과 교세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우리가 교회에 대하여 말할 때에 그 안에 계신 하나님과 성도들과의 관계를 말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건물을 지향하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에 의한 교회, 하나님을 위한 교회, 하나님에 대한 교회, 말하자면 철저한 하나님 중심의, 하나님과 소통하는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지향해야 합니다. 그것이 가장 아름다운 교회요 가장 큰 교회입니다. 이러한 교회를 지향하며 먼저 내 마음의 전부터 정화하고 또 교회공동체를 새롭게 정화할 수 있으면 합니다. 교회당 건물보다 교회공동체를 바로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도 나의 전에 계시는 하나님과 소통하는 하루가 되며 하나님 중심의 아름다운 교회를 세워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