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9:37~50
예수님은 본문에서 두번째 자신이 겪을 고난의 십자가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46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제자공동체는 자기들끼리 누가 크냐며 다투었습니다.
'누가 크냐'는 말씀은 원문을 보면 최상 비교급을 쓰고 있습니다.
'누가 가장 크냐?'
예수님은 십자가를 말씀하시고, 고난을 말씀하시는데 제자들은 헛다리를 짚고 있습니다.
고난에 대해 관심없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있음으로 얻게되는 정치적인 영광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오늘 나의 믿음을 점검해봅니다.
주님의 가르침에 반하는 길을 걸어가고 저 자신은 아닌가 먼저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과연 나는 기꺼이 십자가를 지는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였는가...
또한 이 땅에서의 짧은 영광을 위해 영원한 나라에서 얻게될 영광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저 자신을 돌아봅니다.
오늘 하루 영광보다는 주님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는 겸손한 종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