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2:30~35
이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을 지고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이미 백성 가운데 삼천명이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죽음이 죄를 온전히 속하지는못했습니다.
지도자 모세는 하나님께 나아가 자신의 이름을 기록하신 책에서 지워버려 달라고까지 말하며 백성들의 죄를 사해주시길 간구했습니다.
그러한 모세의 간절한 요청에 하나님의 대답은 단호합니다.
33절: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내가 내 책에서 그를 지워버리리라.
34절(새번역): 그러나 기억하여라 때가 되면, 내가 그들에게 반드시 죄를 묻겠다.
본문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죄악에 대해 얼마나 단호하시고, 공의로우신지에 대해 새삼 깨닫게됩니다.
마 25:46의 악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게 하신다는 말씀처럼공의로운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저의 삶의 자리가운데에서도 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제가 되길 기도합니다.
죄에 무뎌저 가는 이 세대속에서 내 주변을 윙윙거리며 날아다니는 이 여름의 모기들처럼 끊임없이 나를 무너뜨리고 하나님과의 친밀함에서 멀어지게 하는 죄에 대한경각심을 갖고 이 같은죄에서 돌이켜 신실하게살아가는 오늘 하루 되길 기도합니다.